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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브닝] 패혈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/ YTN

2017-10-23 3 Dailymotion

최근 잇따른 개에 물리는 사고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도 이웃 반려견에 물려 패혈증으로 끝내 숨지고 말았죠.<br /><br />오늘 뉴스첵첵에서는 패혈증의 오해와 진실 자세히 짚어드립니다.<br /><br />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생긴 염증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질환입니다.<br /><br />호흡기관을 의미하는 폐가 아니라 '부패'할 때의 '패'자를 쓰는데요, '혈액이 썩는다'는 의미로 매우 심각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치사율이 20~60%에 이르지만, 치료제는 아직 없고 연구 단계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패혈증에 걸리면 보통 하루 이틀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병변, 오한, 발열 등이 나타나고 설사, 복통을 동반합니다.<br /><br />전신에 급성으로 퍼지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필수적입니다.<br /><br />그렇다면, 반려동물에 물리면 바로 패혈증이 오는 걸까요?<br /><br />정답은 아닙니다. 건강상태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.<br /><br />건강한 사람은 대개 패혈증으로 번지지 않지만, 고령자나 영유아, 당뇨병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최재욱 /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당뇨병이나 암을 오랫동안 앓고 있어서 면역력이 저하된 분에게는 반려견으로 인해 물렸을 때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전문의사와 상의해서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.]<br /><br />동물이 무는 게 아니라 핥기만 해도 패혈증의 위험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정답은 "위험할 수 있다"입니다.<br /><br />개가 상처 부위를 핥을 때 균을 옮길 가능성이 있고 반려견과 입을 맞출 때도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개에 물리거나 앞서 말씀드린 상황에 맞닥뜨리면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고 소독약으로 응급처치한 뒤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개개인이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,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31935599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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